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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에 거는 기대

kyunnie 2023. 6.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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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048910)

 

코스닥 상장사인 대원미디어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 또는 배급한 콘텐츠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1월 '더 퍼스트 슬램덩크' , 3월 '스즈메의 문단속', 5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 닌텐도 스위치', 6월 '디아블로4'를 유통/배급한 바 있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배급도 예정돼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3분기에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4분기 중에 국내에도 개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작품의 극장 개봉을 앞두고 관련 서적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원미디어가 배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대원미디어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등에 업고 원작소설, 단행본 등 출판물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나란히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올해 대원미디어의 순이익이 1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대원미디어가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는 아머드 사우루스는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및 북미로의 해외 진출이 예정돼 있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 완구 및 굿즈 사업 등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의 자회사인 웹툰 전문 제작사인 스토리작도 성장 중이다. 스토리작은 다양한 웹툰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웹툰을 원천으로한 영상물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는 트렌드와 맞물린다면, 적자를 벗어난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가 운영 중인 캐릭터를 기반의 콜라보 카페 '팝버블'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팝버블은 현재 신촌점과 용산점이 운영 중이다. 짱구X파워레인저, 도라에몽 등의 MZ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캐릭터를 콘셉트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의 시너지를 모색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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